• 2014-12-9
  • Linda McCartney
  • -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-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20세기 대표 여성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
    비틀즈의 맴버 폴 매카트니의 아내이자,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어머니
    롤링 스톤지의 커버를 장식한 최초의 여성 사진 작가로 유명했던 린다는
    비틀즈의 맴버 폴 매카트니와의 결혼 이후 사진 뿐만 아니라
    영화, 밴드 키보디스트, 보컬리스트등 다양한 방면의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
   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그녀의 이번 전시회 '생애 가장 따뜻했던 날들의 기록' 은
    그 타이틀만큼이나 따뜻하다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뮤지션이라는 굴레를 벗은 이들의 화려함 이면의 소박한 일상을 담은 인간미 넘치는 사진을 통해,
    린다의 진심 어린 기록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.
    믹 재거, 에릭 크랩튼, 존 레논까지 그녀의 사진 속에 등장 하는 뮤지션들은
    1960년대 음악의 역사를 개척한 록스타가 아니라 그냥 한 가족의 가장이자, 죽이 잘 맞는 친구들일 뿐이다.
    <1960년대 연대기_Chronicler of the sixties>섹션에 가면 지미 핸드릭스가 하품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이 있다.
    몇 일 밤을 세운 음반작업으로 피곤한 그에게서 이토록 멋진 순간을 포착해 내는 그녀의 재능이야 말로,
    피사체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순간에야 오는 편안하고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
   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.

     

     

    <가족의 일상_Family Life>를 통해 보여지는 농장에서의 한적한 오후,
    무심한 듯 지나가는 시골 풍경, 갓난 아기를 안고 있는 폴 매카트니 등, 전시를 보는 내내
    린다의 기억 속에 새겨진 따뜻했던 순간들을 함께 공감하며 참으로 따뜻하고 아련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.
    린다는 1989년부터는 채식주의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하고 동물보호에 힘썼으며,
    1998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.
    한국에서 열린 린다의 이번 전시회는 비틀즈와 폴 매카트니를 그리워하며, 60년대를 회상하고, 로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
    린다가 주는 '가장 따뜻한 선물'이 아닐까?

     

    "나는 카메라를 통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상을 향해간다"
    -Linda McCartney-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https://www.daelimmuseum.org/index.do